제9회 꿈나무와 쿠키이야기(2014.10.27)
10월 27일 제 9회 꿈나무와 쿠키이야기!
아홉 번째 만남에는 강서구에서 매달 2번씩 담당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과일상자를 선물받는 ‘꿈을주는과일’ 지원아동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깨끗한 앞치마를 입고 위생모자까지 쓴 아이들은 집중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 친구들~ 선생님 설명 잘 들었지요?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밀가루,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 그리고 버터까지 넣고나서 반죽을 살살 휘저어 줍니다.
남학생들도 여학생 못지않게 세심하게 쿠키반죽을 만들고나서
쿠키틀에 깔끔하게 넣어봅니다.
틀에 가득가득 반죽을 넣고선 오븐 속에서 노랗게 구워지길 기다립니다.
“띠동~”
아이들이 직접 미리 만들어 둔 피자빵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봉긋하게 구워진 귀여운 쿠키들이 포장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들은 오밀조밀 작은 손으로 식혀진 쿠키를 하나씩 정성들여 포장합니다.
친구에게, 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그리고 곧 생신을 맞이하시는 복지관 어르신들께
쿠키를 전달할 아이들은 짧을 편지를 적어봅니다.
“짠! 드디어 완성이네요~!”
아이들이 정성들여 만든 쿠키는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용자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귀엽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쿠키를 받으신 어르신들
모두 기분 좋은 하루이었길 바래봅니다.^^
* 꿈나무와 쿠키이야기란?
‘꿈나무와 쿠키이야기’는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의 작은 꿈나무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실천
프로그램입니다. 남들과 다른 환경으로 인해 보살핌과 도움을 받아온 아이들이 직접 쿠키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이웃에게
선물함으로써 나눔의 기쁨, 행복을 함께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월 1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