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꿈나무와 쿠키이야기
(2014.1.22 - 1.23)
22일 조금은 쌀쌀한 오후, 쿠킹 스튜디오 ‘호야쿡스’에는 방글방글 예쁜 웃음을 지닌
‘망원 무지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제2회 꿈나무와 쿠키이야기>체험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손님도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지난해 여름,
‘망원 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 SBS 이윤아 아나운서님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앞치마를 매고 상냥한 이윤아 아나운서 언니와 함께 귀엽고 예쁜 컵케익을 정성들여 만들어봅니다.
‘고소한 버터에 계란도 조금씩 조금씩, 달콤한 슈가파우더도 솔솔~’
따끈따끈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컵케익을 정성스럽게 포장도 하고, 편지도 써서 완성!
아이들이 정성들여 만든 컵케익은 스스로 뿐만 아니라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선생님이나 친구한테도 전하고,
편찮으신 몸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해피안 요양원’의 할머님들께도 선물할거에요.
나만의 컵케익과, 이윤아 아나운서님이 준비하신 선물까지 한아름 품에 안고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23일 이른아침, 부지런히 할머님들을 찾아뵐 준비를 마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혹시나 컵케익을 좋아하지는 않으실까, 걱정스러운 마음이지만 할머님께선 넉넉한 미소를 띄우시며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준비해간 하모니카 연주도 보여드리고 즐거워하시는 할머님들을 뵈니 덩달아 아이들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이윤아 아나운서님, 감사합니다.
‘꿈나무와 쿠키이야기’는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의 작은 꿈나무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실천 프로그램입니다. 남들과 다른 환경으로 인해 보살핌과 도움을 받아온 아이들이 직접 쿠키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이웃에게 선물함으로써 나눔의 기쁨, 행복을 함께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월 1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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